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image]
'''미합중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United States men's national soccer team (USMNT)'''
'''정식명칭'''
United States men's national soccer team[1]
'''FIFA 코드'''
USA
'''협회'''
미국축구협회 (USSF)
'''연맹'''
북중미카리브 축구 연맹 (CONCACAF)
'''지역연맹'''
북아메리카 축구 연맹 (NAFU)
'''감독'''
그렉 버홀터 (Gregg Berhalter)
'''주장'''
팀 림 (Tim Ream)
'''최다출전자'''
코비 존스 (Cobi Jones) 164경기
'''최다득점자'''
랜던 도노반 (Landon Donovan), 클린트 뎀프시 (Clint Dempsey) 57골
'''첫 국제경기 출전'''
VS 스웨덴 (3:2 승), 스웨덴 스톡홀름 (1916년 8월 20일)
'''최다 점수차 승리'''
VS 바베이도스 (8:0 승), 미국 캘리포니아 (2008년 6월 15일)
'''최다 점수차 패배'''
VS 노르웨이 (0:11 패), 노르웨이 오슬로 (1948년 8월 6일)
'''별칭'''
The Stars and Stripes(별과 줄무늬), The Yanks, Team USA
'''월드컵'''
출전 10회, 3위 1회 (1930)
'''컨페더레이션스컵'''
출전 4회, 준우승 1회 (2009)
'''골드컵'''
출전 16회, 우승 6회 (1991, 2002, 2005, 2007, 2013, 2017)
'''코파 아메리카'''
출전 5회, 4위 2회 (1995, 2016)
'''올림픽'''
출전 14회, 은메달 1회 (1904)
'''현 FIFA 랭킹'''
22위
'''현 Elo 랭킹'''
37위
'''라이벌'''
코스타리카, 멕시코
'''유니폼 컬러'''
'''홈'''[2]
'''어웨이'''[3]
'''상의'''

''' 10'''



'''8'''

}}}
'''하의'''
'''10'''
'''8'''
'''양말'''


1. 개요
2. 역사
3. 비인기 종목의 설움
3.1. 미국 4대 프로스포츠에 밀린 축구
3.2. FIFA의 노력과 올라가는 미국내 축구 인기
3.3. 올라가는 국가대표팀 시청률, 시원찮은 MLS 시청률
3.4. 충격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지역 예선 탈락
3.5. 순조로운 세대교체, 황금세대 탄생(?)
4. 징크스
5. 역대 감독
6. 센츄리 클럽 가입자
7. 대한민국과의 역대 전적
8. 역대전적
9. 여담


1. 개요


비록 유명선수는 없지만 월드컵 본선 단골손님이며 꼈다하면 강팀,약팀에 관계없이 조별리그를 진흙탕 싸움으로 몰고가는 도깨비팀이며 미국 특성상 대학때까지 여러 운동을 병행하기에 전반적인 피지컬, 운동신경이 상급인 팀이다.
2019년 현재 감독은 그렉 버홀터[4]. 양키(Yanks), 별과 스트라이프(The Stars & Stripes), 미국팀(Team USA)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언론 매체 등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칭은 USMNT (United States Mens' National Team), 혹은 US를 떼고 MNT.[5] 서포터 그룹은 과거 Sam's Army라고 불렸지만 현재는 American Outlaw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1990년부터 2014 월드컵까지 연속 출전을 하였으며 종종 16강이나 8강을 따오기도 한다. 특히 만만하게 보고 상대한 팀들이 의외의 기량에 놀라고 불의의 일격을 맞기도 한다. 그래서 21세기 들어서는 멕시코와 함께 월드컵 조편성을 헬게이트로 만들 수 있는 팀으로 꼽힌다. 2002년 대회부터 2010년 대회까지 21세기 대회에서 미국이 속한 조들은 실제로 조별리그가 굉장히 예측불허의 흥미진진한 구도로 전개되었다. 2002년에는 한국이 폴란드를 꺾은 것 못지 않게 미국이 포르투갈을 이긴 것도 작지 않은 이변이었으며[6], 2006년에는 1차전에서 체코에 졌지만 2차전에서 이탈리아와 비기면서 4개국 축빠들이 모두 경우의 수를 공부하게 되었고(...) 2010년에는 골득실에서 다득점으로 잉글랜드를 2위로 밀어냈다.[7] 2014년 대회에서도 독일-포르투갈-가나라는 난이도 S급의 상대들과 만났지만 이마저도 통과해버렸다.[8]
하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막판에 조 꼴찌인 트리니다드 토바고에게 패하면서 5위로 추락하여 예선 탈락했다. 이로서 1990년부터 7회 연속 월드컵을 진출했던 기록은 28년만에 막을 내리게 되었다.
현재 유니폼 스폰서는 나이키다.
주요 선수로는 크리스천 풀리식, 마이클 브래들리, 타일러 아담스, 존 브룩스, 웨스턴 매케니, 팀 림, 매튜 미아즈가 등이 있고 과거에는 랜던 도노반클린트 뎀프시, 팀 하워드, 알렉시 랄라스가 팀을 대표했었다. 근 10년 동안 미국 이중국적의 선수들이 타 대표팀에서 미국 대표팀으로 많이 넘어오기도 했는데 대표적인 선수는 저메인 존스다. 울산 현대에서 뛰었던 미드필더 믹스 디스커루드도 노르웨이에서 미국으로 넘어온 케이스. 북중미에선 멕시코와 더불어 탄탄한 선수층을 자랑하는 대표팀이다. 조반니 레이나, 조슈아 서전트, 티모시 웨아, 세르지뇨 데스트, 콘라드 드라푸엔테, 유누스 무사등 여러 수준급 유망주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어 미래도 기대되고 있다.

2. 역사



컨페더레이션스컵 역사상, 미국 축구 역사상 최대 이변으로 기록된 1999년 독일미국의 경기장면이다. 미국이 전차군단 독일을 일방적으로 2:0으로 완파하며 4강에 오른다. 1999년에는 독일과 미국이 2번 맞붙었는데 2월, A매치에서는 미국이 독일을 3:0으로 완파하고 7월의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는 독일을 2:0으로 완파하며 2경기 연속 독일을 3:0. 2:0으로 완파하며 미국 축구의 놀라운 실력을 축구팬들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첫 월드컵 3위'''에 1999년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올리버 칸마테우스까지 출전한 독일을 2: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오르는 놀라운 성적을 갖고 있으며 1950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는 그당시 기준으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을 격침시키는 대이변을 연출시키기도 했다.

미국 축구의 또다른 이변은 2015년 6월 독일 홈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독일에게 2-1의 승리를 거둔 사건이다. 당시의 브라질 월드컵 우승국이자 피파랭킹 1위인 독일에게 그것도 독일의 홈구장에서 2-1로 독일을 완파함으로서 미국축구의 능력을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보여준 경기였다.
다시 말하면 미국의 국력이나 잠재력에 비해 축구 열기가 다른나라들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것 뿐이지 이래봬도 세계적으로 나름 강한 축구 실력을 가진 강팀이다. 1999년 독일과 2번 맞붙어서 올리버 칸마테우스까지 출전한 독일을 3:0, 2:0으로 완파할 정도면 정도면 축구 실력도 세계 최정상급인 편이다. 2006년 월드컵 대회 직전에는 피파랭킹 4위에 오르는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 이후의 부진한 성과를 내면서 현재로서는 많이 침체된 면이 있다지만 빅클럽에서 주전으로 뛸만한 세계적인 수준의 스타플레이어가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은 미국의 축구 열기가 다른 유럽이나 남미등 다른나라에 비해서 그렇게 축구에 목을 맬 정도로 엄청나지 않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원년 월드컵에서 준결승에 진출한 것이 최고기록이지만 준결승 이상 진출한 것은 이것이 유일하다. 그 이후 1950년 월드컵에서 강적 잉글랜드를 이긴 이후 멕시코에 밀려 계속 지역예선 탈락을 거듭하다가 1990년대부터 꾸준히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고 있으며 이 중 3번은 최소한 16강에는 진출했으며, 2002년에는 지역 라이벌 멕시코를 누르고 8강까지 진출했다. 그 덕분에 2006년 월드컵 직전에는 FIFA랭킹 4위까지 찍었었다. 그러다 2006년 월드컵에서 털리고 예선 탈락한 이후로 실제 전력에 맞는 랭킹으로 내려 앉았다. 그후로는 꾸준히 15~30위권을 오르내리고 있으며 2013년 마지막으로 발표된 랭킹은 14위이고 그 랭킹도 점점 상승추세에 있다. 그러나 이 팀은 월드컵 본선 직전에는 랭킹이 상당히 높이 올라갔다가 월드컵 본선이 끝나면 순위가 큰 폭으로 내려앉는 일이 되풀이 되고 있다. 그래서 항상 실제 전력에 비해 랭킹에 거품이 많이 끼어있다(overrated)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1930년 FIFA 월드컵 준결승, 1950년 FIFA 월드컵 잉글랜드를 잡아내는 '''역대 월드컵 11대 이변'''을 만들어내는 등 20세기 초창기만 해도 미국은 약한 팀이 아니었다. 다만 이 팀의 주축이 미국 본토 사람들이 아닌 영국계 이민자들이었다는 것이 특이할 점이자 문제였고, 국내 운동 좀 한다는 사람들은 죄다 야구, 농구, 미식축구로 빠지니 차츰 약해지면서 40년동안이나 월드컵에 못나간다. 그러다 1988년 FIFA가 덜컥 미국에게 1994 FIFA 월드컵 개최권을 주게되고 당연히 불모지에서의 월드컵은 말이 안된다는 비난이 쏟아지자, 1990년 월드컵 본선진출이 미국 축구계의 지상과제가 되면서 전력수급에 나서게 된다. 그러면서 미국 출신이 아닌 이민자 선수들이 대표팀에 대거 합류하게 되고 서독, 우루과이, 아르헨티나계 선수들이 미국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다.[9] 비록 3연패로 탈락했지만 차기 개최국의 자존심은 세우면서 이후 2014 FIFA 월드컵까지 7회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의 소중한 초석이 되었다. 참고로 1990년 월드컵은 미국의 전설적 골키퍼 케이시 켈러의 월드컵 데뷔무대이기도 했다.
바꿔 생각해보면 멕시코에게 축구는 90년대에 미국을 압도할 수 있는 영역이었다. 참고로 미국에 공멕증이 무려 60여년에 걸쳐 계속되어왔는데 오죽하면 1991년 미국에 0-1로 진 멕시코에선 이 패배에 국대감독을 해임할 정도였다. 당시 미국 국대 감독이 보라 밀루티노비치로 1990 월드컵에서 약체 코스타리카를 16강에 진출시킨 명장이었고 1994년 미국도 그의 지휘 아래 16강에 진출했다. 더불어 1991년 골드컵 4강전에서 미국은 멕시코를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라가 대회우승을 차지하면서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축구로 북중미 대륙 대회를 우승했다. 하지만 멕시코는 심기일전하여 1993 골드컵 대회 결승에서 미국을 4:0으로 이기며 제대로 설욕했고 3회연속 골드컵 우승을 거두며 90년대 역대성적에선 미국을 압도했다.
그러나 2000년대 와선 정반대가 되어가고 있다. 2002년 월드컵에서 지역 라이벌 멕시코를 이기고 미국이 8강에 진출한 이후, 양국 간의 관계가 서서히 역전되어가고 있다. 2002년~2013년까지 골드컵에서 미국과 멕시코가 서로 3번씩 우승하며 그야말로 라이벌이 되어있다. 물론 2009년 골드컵 결승에서 멕시코가 미국을 5:0으로 이겼다든지 경기면에선 멕시코가 조금은 앞선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미국도 크게 멕시코를 이기진 못해도 중요한 경기에서 번번히 멕시코를 누르고 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북중미카리브 최종예선에서는 미국 대표팀이 두번의 맞대결에서 1승 1무(2:0, 0:0)로 멕시코를 눌렀을 뿐만 아니라 일찌감치 본선진출을 확정지어놓고 마지막 파나마와의 경기여부에 따라서 멕시코의 탈락여부가 결정되는 생사여탈권까지 쥐고있을 정도였다. 멕시코로서는 그동안 만만하게 봐왔던 미국대표팀을 상대로 그저 미국 형님들, 제발 파나마만 이겨주십쇼, 굽실굽실할 수 밖에 없는 굴욕적인 상황에 놓이게 된 것.[10] 더 굴욕적인 건 멕시코는 그야말로 자기 나라에서 가장 운동 잘하는 애들이 축구를 하는 반면 미국은 운동에 소질 있는 애들은 돈 더 많이 버는 미식축구, 야구, 농구, 아이스하키 등등에 뺏기고 남은 쩌리들로 구성된 팀이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이라는 것이다. 그나마 미국이 파나마전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멕시코는 수명연장이 가능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이전 2대회에서 패배를 안겨준 가나 축구 국가대표팀을 2-1로 이기고 포르투갈과 2-2, 독일에 0-1로 패했으나 골득실로 포르투갈을 앞서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며 사상 처음으로 2대회 연속 2차 토너먼트를 넘었다. 16강전 상대는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 팀 하워드가 눈부신 선방을 하며 연장 혈투까지 갔으나 1-2로 패했다. 그리고 미국을 이기고 8강에 진출한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은 거기서 하필이면 리오넬 메시가 버티고 있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을 만나 너무 쉽게 졌다.
하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는 초장부터 멕시코에 1-2로 패한데 이어 코스타리카에 무려 0-4 대패를 당하며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 타격이 가게 되었다. 결국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이 경질되고 2002 월드컵 8강 진출을 이룩한 브루스 아레나가 다시 감독으로 돌아왔다. 그렇지만 결국 막판에 엄청난 약체인 트리니다드 토바고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1-2로 패배를 기록한 것으로 인하여 32년만에 예선에서 탈락하고 만다. 결국 웃기게도 트리니다드 토바고는 미국을 껴안고 자폭했으며 별 실력도 없는 파나마 축구 국가대표팀이 본선에 진출하는 일이 발생하고 말았다. 그 때문에 본선 중 한 조에서는 파나마 축구 국가대표팀 + 튀니지 축구 국가대표팀이라는, 월드컵 역사상 최고의 꿀조가 탄생하게 되었다.
한국과의 전적은 3승 3무 5패로 열세.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과 맞붙어 1:1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으며, 이후 2014년 2월 1일(현지시간) 홈에서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3. 비인기 종목의 설움


스포츠 저변이나 국가 역량으로만 보면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나라가 미국이지만, 나라 자체가 유럽과 남미 사람들과는 달리 축구[11]에 별로 열정적이지 않다고 한다(...). 참고로 1994년 미국 월드컵 당시 미국이 개최국임에도 미국인[12] 절반 이상이 자신의 나라에서 월드컵이 개최하는지 몰랐을 정도고, 월드컵 개막전 독일과 볼리비아의 경기에선 독일이 선취골을 넣자 경기가 끝난줄 알고(...) 집에 가려던 사람들이 단체로 일어나는 해프닝도 있었을 정도.
미국인들 사상, 특히 스포츠 분야는 미국과 그외의 국가로 나눠질 정도로 미국은 스포츠 최강국이다. 그걸 그들도 알고있고 자국 에서 최고면 세계최고라는 인식이 있는 사람들이라 별 인기도 없는 축구를 못한다고 무시하기도 애매한 나라... 정말 각성해서 미국인들이 축구에 큰 관심을 가지고 미국 내 인기 스포츠가 된다면 세계 축구지도는 순식간에 바뀔거다. 르브론 제임스, 오델 베컴 주니어, 러셀 웨스트브룩[13], 마이크 트라웃 같은 운동괴물들이 축구를 한다고 하면...[14][15] 다만 축구는 신장이 크면 불리한 조건도 있고 위에 서술한 운동괴물들이 운동신경이 미친것이지 미국에 있는 운동괴물들이 축구에 필요한 능력이 있는지도 미지수. 당장에 축구에서 피지컬이나 운동신경이 뛰어난 것만으로는 세계최고리그에서 뛰지못하는 선수도 많다.
반면에 실제 월드컵 관중 동원 기록은 미국 월드컵이 한동안 최다 관중 동원 기록을 유지하고 있었다. 24팀만이 본선에 진출하던 시절의 기록인데 32팀으로 본선진출 팀이 확대가 되었는데도 이 기록을 20년 가까이 추월하지 못했다. 물론 미국이 이민자 사회라 본선 참가 국가의 후손들이 경기를 보러 왔다는 설명도 있으나 그렇게 따지면 참가팀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유럽 국가의 사람들이 미국보다 훨씬 경기를 보러가기 편한 독일 월드컵의 관중동원이 미국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이 설명이 되지 않는다. 미국 월드컵의 관중 동원에 기여한 것은 참가 각국의 혈통과는 무관한 미국인들이라고 할 수 있으며 비록 국내에서는 비인기 종목이지만 스포츠 빅 이벤트를 좋아하는 미국인들의 국민성이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상업적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닌데, 2007년부터 2014년까지 FIFA 주관 대회 미국의 중계권은 무려 4.25억달러(4,250억 원)으로 피파가 역사상 특정 국가에 월드컵 중계료를 가장 비싸게 판매한 기록이다. 그리고, 이 기록은 2015-2022년[16]까지의 중계권 계약을 폭스 스포츠가 11억 달러(1.1조원)에 체결하면서 깨졌다. 참고로 미국 MLB폭스 스포츠에게 중계료로 받는 금액은 연간 5억 달러(5,000억 원), 터너 스포츠에게 받는 금액은 연간 3억 달러(3,000억 원)이고[17] NFL이 2014년부터 2021년까지 CBS, NBC, FOX, ESPN으로 부터 받는 중계권료가 400억 달러가 넘을 정도로 스포츠 시장이 큰 게 미국이고,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시장성이 충분이 있다고 볼 수가 있다.

3.1. 미국 4대 프로스포츠에 밀린 축구


미국의 4대 프로 스포츠 하면 NFL(미식축구), MLB(야구), NBA(농구), NHL(아이스하키)로 평가받는데(+로 NASCAR까지 포함하여 5대 프로 스포츠라 표기하기도 한다.), 이는 프로스포츠 시청자수나 관중수도 상당한 수준이며 역사가 오래되어서 미국의 국기(國技)로 인정받는 스포츠는 저 4개 스포츠뿐이다.[18] 뿐만 아니라 인기로만 따지면 골프, 자동차 경주의 인기가 축구보다 높고 또한 이들 종목에서 성공했을 때 주어지는 보수도 넘사벽으로 높다.
다른 4대 프로리그에서 평범한 수준의 선수로만 남아도 축구를 잘 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미국 축구에서 최고 스타로 꼽히는 랜던 도노반이 잘나갔을 때 연봉이 240만달러 정도인데 MLB 최저연봉이 대략 50만 달러고, 평균 연봉은 400만 달러 정도다. 그나마 랜던 도노반은 샐러리캡 예외에 속하는 지정선수라서 저 정도인 거고, MLS에서 각 팀당 최대 3명인 지정선수를 제외한 샐러리캡은 2013년 기전으로 300만 달러에도 미치지 못한다. 그러니까 스타선수 한두명을 제외하면 구단 전체 연봉이 타 메이저 종목의 선수 1명의 평균 연봉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이야기.
메이저리그 사커 항목을 봐도 알겠지만 미국내의 대우는 상당히 안습한 편이다. 미국의 각 스포츠중계 홈페이지의 메뉴를 보게되면 인기가 높은 스포츠 정보일수록 메뉴 왼쪽에 배치하는 편인데, MLS의 경우에는 모든 사이트에서 NHL은 물론이요, 골프, 대학 미식축구, 대학농구보다도 후순위로 배치된다. ESPN의 경우에는 MLS는 아예 기타 스포츠에 다른 종목과 같이 묶여있고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에서도 MLS는 대학스포츠, NHL, 골프 다음이다. CBS Sports의 경우에는 자신들이 대학스포츠 중계 전문임에도 불구하고 NHL이 대학스포츠보다도 앞에 나와있다. foxsports.com의 경우에만 MLS가 NHL보다 앞에 배치가 되어 있지만 FOX Sports가 미국 내에서 비교적 축구를 적극적으로 띄워주려고 애를 쓰는 방송국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운동에 소질이 있는 유망주들이 자신의 직업으로 어떤 종목을 선택하겠는가?[19] 최근에야 메이저리그 사커가 자리를 잡으면서 스타급 선수들도 배출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미국 내의 운동 유망주들이 가능하기만 하면 더 돈 많이 벌 수 있는 다른 종목을 선택하는 건 여전하다. 그래서 미국 국가대표 팀은 상대적으로 제한된 자원들로 구성할 수 밖에 없었으며 미국 축구협회도 이런 현상을 타개하기 위하여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 첫 월드컵 이후 성적이 그리 신통치 않다. 더불어 국대축구와 달리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팀의 CONCACAF 챔피언스 리그 성적도 내세울 게 없으며 멕시코가 압도적으로 휩쓸고 있다.

3.2. FIFA의 노력과 올라가는 미국내 축구 인기


FIFA에게 있어서 미국 시장은 그야말로 끝판왕에 가까운 존재이며,[20] 이미 그래서 1950년대부터 어떻게든 축구를 뿌리내리게 하려고 무진 애를 써왔지만 몇번이고 좌절을 겪은 그런 곳이다.[21] 펠레도 뛰어보고, 마테우스도 뛰어보고 심지어는 베컴까지도 뛰어봤지만 여전히 미국에서의 축구의 입지는 기대만큼 넓어지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여전히 축구계는 미국 시장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22] 시장이 미국 국내 한정에 가까운 NFL 팀의 가치가 유럽 최고의 축구단들의 가치와 비등비등하고[23] 결승전인 슈퍼볼의 시청자수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맞먹는 무지막지한 시장성을 그냥 내버려두기에는 너무나도 아까우니까. 그리고 미국에는 NFL만 있는게 아니라 MLB, NBA, NHL, NASCAR 등 흥행성이 높은 스포츠 리그가 여러개 있고 그 각 종목들이 NFL의 존재를 두고도 충분히 비즈니스가 가능한, 그야말로 시장에 진입해서 입지만 구축하면 지금까지 전 세계를 상대로 해온 영업만큼의 수익을 올려주는 곳이다. 게다가 미국은 프로 스포츠 리그가 '''흑자 운영을 지속하는 유일한 나라다.''' 포브스 발표 구단가치보다 중요한 게 이것이다. 다른 나라의 프로스포츠는 축구의 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한 몇몇 팀을 제외하면 자체 운영수익만으론 팀을 꾸릴 수가 없다. 반면 NFL은 오래전부터 전 구단 흑자 상태이고, MLB나 NBA도 대부분의 구단이 입장료나 중계권료 등의 운영수익만으로도 어마어마한 흑자를 내고 있다. 심지어 몇몇 적자 구단도 구단 측에서 리그에서 보조금을 받기 위해 회계를 조작한다는 의심을 받고 있을 정도. 이 팀이라든가 이 팀이라든가.
즉, 미국만 개척해서 어떻게든 저 5개 스포츠 리그급으로만 올려주면 FIFA는 엄청난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다. 그래서 FIFA 입장에서는 그 어떤 팀보다도 월드컵 본선에서 선전해주기를 바라는 팀이기도 하다. 불행중 다행인 것은 메이저리그 사커의 인지도가 높아지는 추세인데다 폭스 미디어사의 스포츠 채널 중 폭스 스포츠 사커가 창립돼 방송중이고 여기에 미국 메이저 방송사인 NBC가 EPL과 시즌경기 중계 독점계약을 체결해서 자사의 지상파 방송과 산하 케이블 방송인 NBC Sports를 통해 시청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현재 미국 현지에 있는 아디다스 매장과 나이키 전문매장에서 판매되는 각사가 후원 중인 프로팀들과 국가대표팀 유니폼들이 꾸준히 판매되고 있으며 피파 시리즈위닝 일레븐 같은 축구 게임 역시 나름대로 적절한 판매량을 내고 있어서 비관적인 상황은 아니다.[24]
하지만 2014 브라질 월드컵을 기점으로 이 항목도 과거의 이야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펠레베컴 등의 축구스타와 각종 자본들이 미국 축구판에 꾸준히 유입됨과 더불어 미국 국가 대표팀이 꾸준히 호성적을 거두어 준 결과 미국에서의 축구 인기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25] 일단 다른 메이저 종목들과는 달리 국가대표경기가 꽤 많이 열리고 활성화되어 있어서 이게 '''"위대한 아메리카"'''란 말만 들어도 몸이 달아오르는 미국인들의 애국심을 많이 자극하는건 물론[26] 자본의 유입과 성적 이외에도 공만 있으면 즐길 수 있다는 간편함 때문에 미국의 학부모들에게 크게 어필한 부분도 있다고 한다. 야구만 해도 방망이에 글러브에 헬멧에 꽤 들어서 메이저리그의 미국계 흑인 야구선수들이 줄어드는 이유가 가난한 흑인 가정에서 아이에게 야구를 시켜줄 돈이 없어서라는 말이 나올 정도고, 아이스하키 역시 장비값이 야구보다 많으면 많았지 적은게 아니다. 미식축구도 간단히 공원에서 하는거라면 모를까 제대로 하려 들면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27] 그나마 농구가 장비값을 덜 먹긴 하지만 농구는 선천적인 신체조건(키, 윙스팬)과 운동능력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종목이다.
결국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 리그 경기인 미국 대 포르투갈 전에서 시청률 9.6%를 기록하며 스포츠 중계에 있어서 라이벌 격이었던 NBA 파이널(9.3%), MLB 월드시리즈(8.9%), NHL 스탠리컵(2.8%) 등을 누르는 쾌거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과 포르투갈의 경기가 월드컵 토너먼트 단계가 아닌 조별 리그 단계임을 감안하면 더더욱 놀라운 결과이다. 또한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미국 내에서도 월드컵 거리 응원이 활성화되고 있는 등 미국 축구의 입지는 앞으로 더욱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심지어 16강 진출 후 백악관에서는 이를 자축하면서 대변인이 '''"2030년 월드컵 때 미국 대표팀의 월드컵 우승을 백악관에서 자축할지 누가 알겠습니까?"'''란 발언까지 할 정도였다.

3.3. 올라가는 국가대표팀 시청률, 시원찮은 MLS 시청률


다만 이 인기가 메이저리그 사커로 이어질지는 현재까지는 미지수다. 참고로 2013년 메이저리그 사커 결승전 시청률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사. 2015년에는 2014년보다 38% 시청률 하락을 기록했다고 한다. ## 물론 미국시장이 워낙 크다보니 0.3%의 시청률이라도 엄청난 수이기 때문에 심각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2016년 MLS컵 결승전 시청률은 1%를 돌파했고 정규시즌 평균 시청률도 꾸준히 증가세이기는 하다.
또한 미국내 축구팬들의 최근 고민은 랜던 도노반 이후로 이를 계승할 스타플레이어를 발굴해내지 못해서 겨우 살려놓은 축구에 대한 관심이 다시 사그러들까 우려되는 것. 클린트 뎀프시가 그 역할을 이어받지 않을까 하는 의견도 있지만, 뎀시의 실력이 출중하긴 해도 랜든 도노반보다 고작 한살 어려서, 젊은 스타 플레이어의 부재란 큰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2002년 월드컵 이후 각급 청소년 대표팀을 휩쓸며 혜성같이 등장했던 프레디 아두에게 기대를 걸기도 했지만 그는 별다른 기량 향상을 보이지 못한 가운데 2014년 시점에서는 브라질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스타 플레이어 부재에 대한 우려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스팀에서 발굴한 크리스천 풀리식을 통해 완전히 해소되었다.''' 이미 소속팀에서도 준주전으로 발돋움했고, 아직 한참 어린 나이에 역대 미국 선수들과 비교해 봐도 가장 화려한 커리어를 쌓고 있다. 미국 대표팀 내에서도 나이만 먹으면 그간 뎀프시와 도노반이 끼친 영향력 그 이상을 발휘할 것이라 보고 있다. 이미 미국 축구 팬들도 풀리식이 출전하는 도르트문트 경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지켜보고 있다. 마치 한국 축구 팬들이 과거엔 박지성, 현재의 손흥민에 열광하듯이 말이다. 심지어 지금은 첼시로 아자르를 대신할 공격수로 영입했는데 아자르의 빈자리를 완벽히 대체하며 포스트 아자르라고 평가받고있다. 거기에 2000년생 특급 유망주로 일찌감치 분데스리가로 진출한 공격수 조쉬 사전트와 조지 웨아의 아들로 유명한 릴의 티모시 웨아등의 유망주들이 스타플레이어가 될만한 특급 유망주로 벌써 A매치에 10경기 가까이 출전하고 있다.

3.4. 충격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지역 예선 탈락


'''역대 최악의 월드컵 국가대표팀. 최종예선 참가 6팀 중 최다득점(17골)을 기록했음에도 탈락의 고배를 마시다.'''
하지만 이 모든 장밋빛 예상은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예선(북중미카리브)/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진출하는 상황에서 1승 8패팀 트리니다드 토바고에게 그만 지고, 파나마가 극적으로 후반 43분에 넣은 골로 3위를 굳힘으로써 아예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 못하는 5위로 최종 탈락이 확정되는 바람에 큰 타격을 입었다.[28]
4억 달러를 들여서 ESPN을 꺾고 2015~2022년 월드컵 영어 중계권[29][30]을 갖고 있고 축구 인기 양성에 크게 공을 들여온 FOX는 이미 꽤 많은 기업들과 광고 협상을 끝냈거나 진행중이었고 월드컵 내내 수백시간을 축구에 할애하고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 2층 짜리 스튜디오를 지어 관심을 끌어모으겠다는 계획까지 세웠지만 모든게 물거품이 되었다. 폭스는 천만~2천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는 분석이 나왔으며, 그렇게 미국 시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온 FIFA도, 몇몇 미국 스폰서들의 이탈이 점쳐지기에 러시아도 시무룩..
아무리 1994 미국 월드컵이나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서 비 미국 경기도 흥행이 폭발할 정도로 다른 나라 이민자가 엄청난 미국이라지만, 안그래도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 비해 러시아에서 열리는 월드컵이 미국 시청자에겐 시간상으로도 불리한 데다가 미국 팀이 월드컵에 없는건 시청률이건 관심도에서건 크게 상처를 입을 수 밖에 없다. 어느 나라나 그렇겠지만 특히 미국의 축구 인기는 MLS와 국가대표의 관심도 차이에서 드러나듯이 '축구 관람'보다는 '미국 응원'에 머물러 있기에 더더욱.
여하튼, 이번 탈락으로 인해 다음 월드컵까지 전체적인 언론 미디어에서의 축구에 대한 노출 축소까지 가져올 터라 축구의 인기 상승을 국가대표의 호성적에 크게 의존해 오고 거기서 파생효과를 노려오던 미국 축구계에는 큰 비상이 걸렸다. 당장 어떻게 해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온갖 의견이 나오고 있고 개중에는 유망주들을 유럽으로 강제로 내몰아야 한다는 극단적인 의견까지 나오는 상황.
그래도 미국축구협회 회장인 수닐 굴라티가 월드컵 진출 실패의 책임을 지고 연임 포기 및 은퇴를 한 이후에 빠르게 충격을 수습하고 2019 CONCACAF 골드컵을 시작으로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준비에 일찌감치 들어간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그리고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를 앞두고 펼쳐진 평가전에서 의도적으로 '''젊은 선수'''로만으로 구성된 사실상의 1.5군 스쿼드를 꾸렸고 볼리비아를 3:0으로 이긴 것을 시작으로 아일랜드 원정에서 골키퍼 실책으로 1:2로 아쉽게 패배, 출정식을 앞두고 주전 멤버가 총출동한 프랑스를 상대로 1:1로 비기는 등 1승 1무 1패의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그리고, 2018년 6월에 단장(General Manager)직을 신설해서 미국 국대 센추리 클럽 멤버인 어니 스튜어트(Earnie Stewart)를 임명하고 감독 선정 전권을 맡기는 등 참사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역대 최고의 굴욕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 것이, 파나마가 본선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보면 '''"미국이 이딴 팀에 밀려서 떨어진거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파나마는 이번 대회 조별 본선에서 무려 3경기 동안 11실점을 하면서 미국이 얼마나 최악이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물론 파나마가 처녀출전이었는데다 워낙 약체에 애당초부터 전체 꼴찌로 평가받은 팀이라 그러려니 하자는 말도 있었지만, 그래도 이것으로는 쉴드가 도저히 안 된다.
2018년 12월 1일콜럼버스 크루 SC 감독이던 그렉 버홀터가 새로운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임명되었다. # 버홀터가 2017년부터 연고 이전 루머로 어수선하던 콜럼버스 크루 SC를 2년 연속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는 등 지도력이 어느정도 검증된 인물이긴 하지만, 1년 넘게 기다린 결론이 MLS 감독이라는 것에 대한 비판 여론이 만만치 않다.
그로부터 1년 후 6월 A매치에서도 자메이카에게 1대0으로 패하고, 베네수엘라에게 3대0으로 패하는 등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드컵에서는 약체들을 만나서 신나게 골잔치를 벌이는 가운데에 그나마 가능성을 보여주는 듯 했지만... 가장 중요했던 결승에서 한일전 라이벌 마냥 불구대천의 원수인 멕시코에게 1-0으로 패하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그 이전에 미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4번째 우승을 확정지음으로서 최초의 남녀공동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는 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조별리그와 16강전에 보여주었던 화끈한 공격력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버린 것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말도 많고 탈도 많긴 했으나, 그나마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서 가능성을 보인것에 대해 그나마 만족하는 의견도 많은 편이다.
하지만 그런 희망도 잠시 캐나다 상대로 2대0 패배를 당하는 개쪽을 보여주면서 미국 축팬들은 버홀터를 경질하라고 부르짖고 있다.
그러나 홈에서 다시 캐나다를 상대로 4대 1 대승을 거두면서 썩어도 준치라고 가까스로 네이션스 리그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3.5. 순조로운 세대교체, 황금세대 탄생(?)


비록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지역예선 탈락과 네이션스 리그 부진이 이어졌지만 2019년 들어서 세대교체는 순조롭게 진행되는 중이다. 당장 크리스천 풀리식 말고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만 17세의 나이에 주전으로 활약하는 조반니 레이나, 최근 유벤투스로 이적하여 준수한 활약을 펼치는 웨스턴 매케니,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하여 주전 풀백이 된 세르지뇨 데스트 등 빅클럽에서 활약하는 스타 선수들이 제법 늘었다.
또한 주전은 아니지만 골키퍼에는 맨체스터 시티잭 스테픈, 클럽 브뤼헤의 에단 호르바스, 수비수로는 첼시 FC 소속이나 현재 RSC 안데를레흐트로 임대중인 매튜 미아즈가, 풀럼 FC안토니 로빈슨,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현재 TSG 1899 호펜하임으로 임대중인 크리스 리차즈,현재 보아비스타 FC 소속이나 곧 LOSC 릴로 이적할지 모르는[31] 레지 캐논이 있으며, 미드필더에는 이중 국적자들을 대거 받아들여 발렌시아 CF 소속의 유누스 무사, RB 라이프치히타일러 아담스, PSV 에인트호벤의 리차드 레데즈마, 브라질 명문 인테르나시오나우조니 카르도소 등이 있으며, 공격수로는 베르더 브레멘조슈아 서전트, LOSC 릴 소속의 티모시 웨아[32], FC 바르셀로나 B콘라드 드라푸엔테 등 싹수가 보이거나 앞으로가 기대하는 유망주들이 대거 쏟아져 나오고 있다.
게다가 국내리그인 MLS에서도 전망은 긍정적이다. MLS분데스리가에레디비지에처럼 유럽식 유소년 시스템을 도입하여 다양한 유망주들을 발굴해내는데 성공했는데, 당장 필라델피아 유니언 소속의 브렌든 아론슨이란 선수는 내년에 레드불 잘츠부르크로 이적할 예정이며, 현재 오피셜은 아니지만 유럽 빅클럽에 링크되는 선수들만 골키퍼에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소속의 맷 터너, 수비수에는 필라델피아 유니언 소속의 마크 맥켄지[33], FC 댈러스에서 뛰다가 최근 AS 로마로 이적한 브라이언 레이놀즈, 공격수에는 올랜도 시티 SC 소속의 데릴 다이크와 크리스 뮬러, 시애틀 사운더스 소속의 조던 모리스 등이 있다.
만약 위에 언급된 선수들이 부진하지 않고 제대로 커준다면 역대급 무시무시한 스쿼드가 탄생할지도 모른다는 예측이 나온다. 실제로 첼시 FC,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벤투스, FC 바르셀로나 등 '''이름만 들어도 후덜덜한 빅클럽 소속의 주전선수들의 평균나이가 만 20세 정도밖에 안된다...''' 이 정도 선수층이면 기존의 랜던 도노번, 클린트 뎀프시등이 이끌었던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이전 황금기를 아득히 뛰어넘으며, 잘하면 현재 전 포지션에서 대거 유망주들이 쏟아져 나오며 기꺼이 피파랭킹 1위까지 오른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의 재림이 올지도 모른다는 예측도 나온다.
다만 리스크가 있다면 바로 감독 문제. 윗 문단에서도 나오지만 그렉 버홀터 감독의 성적이 영 시원찮다. 라이벌인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의 현 감독만 해도 헤라르도 마르티노[34] 국내 축구팬들도 낯이 익으며, 여러 유럽 빅클럽에서 활약하고 경험도 많은 베태랑 감독이다. 때문에 이르빙 로자노, 라울 히메네스 등만 제외하면 대부분 리가 MX 소속이거나 곧 은퇴할 나이가 되어 MLS에서 활약하는 노장 선수들이 대부분인데도 저 빅클럽 유망주들로 무장한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만 만나면 제대로 털고 온다... 반면 그렉 버홀터MLS에서 어느정도 활약은 했지만 기복이 컸으며, 감독 경험도 멕시코에 비해 짧고 전술적 능력이나 완성도의 차이에서 당연히 밀릴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선수층의 문제는 앞으로 수혈이 가능하나 버홀터 감독의 역량에 따라 황금세대가 될지 도금세대가 될지 결정될 것이다.

4. 징크스


  • 2000년대 들어서 월드컵에 나오면 조별리그 2차전에서 무재배를 면치 못하고 있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는 홈팀 대한민국에 1:0으로 앞서나가다가 안정환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고,[35]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대회 우승국 이탈리아를 만났는데 먼저 1골을 허용하고 이탈리아의 크리스티안 자카르도의 자책골 덕에 준우승국 프랑스[36]와 더불어 유일하게 이탈리아에 패하지 않는 영광(?)도 안았다.[37] 그리고 4년이 지나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슬로베니아를 만났는데, 전반부터 2골을 맞으며 다 진 경기를 후반에 랜던 도노반마이클 브래들리의 골로 극적으로 2:2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고[38] ,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강호 포르투갈을 상대했는데 1골을 초반에 내줬다가, 후반 들어 2골을 연이어 성공시키면서 역전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포르투갈의 바렐라에게 버저비터 골을 내 줘버리는 바람에 이번에도 2차전에서 다 잡은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 가나가 월드컵에 올라오면 무조건 이 팀을 만난다. 가나는 2006 독일 월드컵에 처음 월드컵에 출전해 2014 브라질 월드컵까지 3회 연속 출전했는데, 2006년에는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로 만나 가나가 2:1로 승리하며 사상 첫 월드컵에서 16강에 올랐고, 2010년에는 16강 상대로 만나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다시 가나가 2:1로 승리했다.[39] 그리고 2014년에는 조별리그 첫 번째 상대로 만났는데, 이번에는 미국이 2:1로 승리를 거두며 가나를 16강에서 탈락시키며 빚을 갚았다.
  •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을 만나면 항상 탈락시켰다. 미국은 원래 유럽에 굉장히 약한 편인데, 특히 2000년대 들어서는 현재까지 1승 4무 5패[40]로 최악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포르투갈은 2000년대 들어서만 2002 한일 월드컵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같은 조에서 만났는데, 미국이 1승 1무를 거두며 두 번 모두 미국은 16강, 포르투갈은 탈락하고 말았다.[41] 한일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첫 상대로 만나 전반부터 3골을 때려박았고, 이후 포르투갈이 2골을 만회하기는 했지만 결국 승부가 뒤집히지는 않았고, 그 뒤 포르투갈은 폴란드를 4:0으로 관광보내기는 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에 0:1으로 패하며 1승 2패 승점 3점의 성적으로 2승 1무 승점 7점의 한국과 1승 1무 1패 승점 4점의 미국에 밀려 조별리그에서 광탈하고 말았다. 12년 뒤 이들은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 2번째 상대로 만났고,[42] 포르투갈의 나니에게 선취골을 내줬으나, 후반전에 저메인 존스클린트 뎀프시의 연속골로 역전에 성공하며 포르투갈을 탈락 확정까지 몰아버렸다. 극적으로 마지막에 의 택배 크로스를 바렐라가 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는 2:2로 끝났지만, 이 무승부로 포르투갈은 마지막 경기인 가나 전에서 최소 4점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16강을 노릴 수 있는 어려운 상황에 놓였고,[43] 결국 가나를 어떻게 이기는데는 성공했으나[44] 기적을 만들지는 못했고 1승 1무 1패로 승점은 미국과 동률이 되었으나, 독일에 0:4로 쳐발린게 결정적인 패인이 되어 조별리그에서 짐을 싸야 했다.

5. 역대 감독




6. 센츄리 클럽 가입자


순위
이름
경기 수
첫 출전 경기
마지막 출전 경기
1
코비 존스 (Cobi Jones)
164
1992년 9월 3일
2004년 10월 9일
2
랜던 도노반
157
2000년 10월 25일
2013년 3월 26일
3
'''마이클 브래들리'''
151
2006년 5월 26일
2019년 10월 15일
4
클린트 뎀프시
141
2001년 7월 23일
2017년 11월 9일
5
제프 아구스(Jeff Agoos)
134
1988년 1월 10일
2003년 5월 26일
6
마르셀로 발보아(Marcelo Balboa)
127
1988년 1월 10일
2000년 1월 16일
7
다마커스 비즐리(DaMarcus Beasley)
126
2001년 1월 27일
2013년 3월 26일
8
팀 하워드
121
2002년 3월 10일
2017년 11월 9일
9
'''조지 알티도어'''
115
2007년 11월 17일
2019년 7월 8일
10
클라우디오 레이나(Claudio Reyna)
112
1994년 1월 15일
2006년 6월 22일
11
폴 칼리쥬리(Paul Caligiuri)
110
1984년 10월 9일
1997년 11월 16일
12
카를로스 보카네그라(Carlos Bocanegra)
109
2001년 12월 9일
2013년 6월 2일
13
에릭 와이날다(Eric Wynalda)
106
1990년 2월 2일
2000년 2월 19일
14
캐시 켈러(Kasey Keller)
101
1990년 2월 4일
2007년 7월 2일
15
토니 메올라(Tony meola)
100
1988년 6월 10일
2006년 4월 11일
16
어니 스튜어트(Earnie Stewart)
100
1990년 12월 19일
2004년 8월 18일
17
조 막스 무어(Joe Max Moore)
100
1992년 9월 3일
2002년 6월 14일
총 17명의 센츄리 클럽 가입자가 있으며, 현역선수는 2명이다.

7. 대한민국과의 역대 전적


대한민국과의 공식 전적은 3승 3무 5패로 미국이 대한민국에 열세를 보이고 있다. 월드컵 본선에서 만난 것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조별리그 경기가 유일하다. 당시 전반 24분 클린트 매티스의 선제골로 미국이 앞서나갔으나, 후반 33분에 안정환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로 끝났다. 그후 이 무승부가 16강 진출에 중요한 승점이 되어 결국 포르투갈,폴란드를 제치고 16강에 진출하여 멕시코 까지 제압하고 8강 까지 내달렸다.[45]

8. 역대전적



8.1. FIFA 월드컵


'''역대 월드컵 전적 순위: 23위'''
'''③'''
년도
결과
순위
승점
경기



득점
실점
1930 우루과이 월드컵
'''4강'''[46]
3위
6
3
2
0
1
7
6
1934 이탈리아 월드컵
1라운드[47]
16위
0
1
0
0
1
1
7
1938 프랑스 월드컵
기권
1950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10위
3
3
1
0
2
4
8
1954 스위스 월드컵
예선 탈락
1958 스웨덴 월드컵
예선 탈락
1962 칠레 월드컵
예선 탈락
1966 잉글랜드 월드컵
예선 탈락
1970 멕시코 월드컵
예선 탈락
1974 서독 월드컵
예선 탈락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
예선 탈락
1982 스페인 월드컵
예선 탈락
1986 멕시코 월드컵
예선 탈락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조별리그
23위
0
3
0
0
3
2
8
1994 미국 월드컵
16강[48]
14위
4
4
1
1
2
3
4
1998 프랑스 월드컵
조별리그[49]
32위
0
3
0
0
3
1
5
2002 한일 월드컵
8강[50]
8위
7
5
2
1
2
7
7
2006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
25위
1
3
0
1
2
2
6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
12위
5
4
1
2
1
5
5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51]
15위
4
4
1
1
2
5
6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 탈락
2022 카타르 월드컵
?
?
?
?
?
?
?
?
?
2026 북미 월드컵
자동진출
?
?
?
?
?
?
?
?
합계
4강(1회)
10/21[52]
30
33
8
6
19
37
62
멕시코와 더불어 북중미의 축구 판도를 이끄는 쌍두마차답게 승무패 8승 6무 19패, 37득점 62실점으로 월드컵 통산 랭킹 '''23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4년 대회 이전엔 24위에 랭크, 25위 덴마크와 승점이 같았으나 29점의 루마니아가 2014년 대회 진출에 실패하여 그들을 추월해 지금에 이르렀다. 북중미 대륙에서 꾸준히 본선에 진출하여 착실하게 승점을 쌓아 순위를 야금야금 올렸으나, 러시아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5위로 탈락하면서 순위가 다시 내려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2018년 대회에서 미국을 역전할 가능성이 있는 나라는 덴마크[53], 대한민국[54], 크로아티아[55], 콜롬비아[56] 정도가 있다.
다른 나라들과의 상대전적은 브라질 1패(1994), 독일 3패(1998, 2002, 2014), 이탈리아 1무 2패(1934, 1990, 2006), 아르헨티나 1패(1930), 스페인 1패(1950), 잉글랜드 1승 1무(1950, 2010), 세르비아 1패(1998), 멕시코 1승(2002), 벨기에 1승 1패(1930, 2014), 폴란드 1패(2002), 포르투갈 1승 1무(2002, 2014), 체코 2패(1990, 2006), 칠레 1패(1950), 오스트리아 1패(1990), 스위스 1무(1994), 파라과이 1승(1930), 루마니아 1패(1994), 한국 1무(2002), 콜롬비아 1승(1994), 가나 1승 2패(2006, 2010, 2014), 알제리 1승(2010), 이란 1패(1998), 슬로베니아 1무(2010)를 기록중이다.
'''유럽''': '''3승 5무 13패'''
'''남미''': '''2승 3패'''
'''북중미''': '''1승'''
'''아프리카''': '''2승 2패'''
'''아시아''': '''1무 1패'''
'''오세아니아''':''' -'''

유럽에는 심각한 열세를 보이고 있고, 남미도 열세이다. 아시아도 열세이고 북중미만 우세, 아프리카와는 호각세를 보이고 있다.[36]
미국에 패배를 안긴 팀들은 '''독일(3패), 이탈리아(2패), 체코(2패), 가나(2패), 아르헨티나(1패), 스페인(1패), 칠레(1패), 오스트리아(1패), 루마니아(1패), 브라질(1패), 세르비아(1패), 이란(1패), 폴란드(1패), 벨기에(1패)'''로 총 14개국이다. 이중 '''이탈리아, 가나, 벨기에'''를 제외한 나머지 팀에게 전패를 기록중이다.
반면 미국이 가장 많은 승점을 얻은 팀은 '''잉글랜드'''와 '''포르투갈'''로 2경기에서 4점을 획득했다. 둘 모두에게 1승 1무의 호성적을 기록, 강팀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상대전적이 앞서는 나라들은 '''잉글랜드, 멕시코, 포르투갈, 파라과이, 콜롬비아, 알제리'''로 총 6개국이며, 호각세를 보이는 나라들은 '''벨기에, 스위스, 대한민국, 슬로베니아'''로 4개국이다. 이들을 제외한 모든 팀에겐 열세를 보인다.
한경기 최다득점 경기는 1930년 조별리그 파라과이전 3:0 승, 벨기에전 3:0 승, 2002년 조별리그 포르투갈전 3:2 승으로 총 3득점이다. 한경기 최다실점 경기는 1934년 16강 이탈리아전 1:7로 무려 7실점을 허용했다.
미국의 성적은 U자 곡선을 그리는데, 초창기의 4강 진출은 사실 온전히 미국의 것이라고만 할수는 없었다. 선수 대부분이 스코틀랜드 리그에서 뛰는 영국-미국 이중국적자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시 미국은 충분히 강했지만 사실상 스코틀랜드 국대라는 인식이 강해서 성과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다. 그나마도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선수들 대부분이 군대에 착출당해 미국 축구기반은 완전히 무너져 아시아, 중남미권 이민자들 또는 아마추어로 겨우겨우 메꾸는 팀으로 전락했다.
이런 팀으로 1950년 월드컵에 겨우 진출했는데, 종주국 잉글랜드와 유럽과 남미의 복병 스페인, 칠레와 같은 팀이 되어 형편없이 3전 전패로 무너질 것이란 전망이 대다수였다. 모두의 예측대로 스페인과의 첫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예상보다는 그래도 선전했다는 평을 받았지만 잉글랜드는 미국 따위는 당연히 이길 것이란 생각에 제대로 준비를 하지 않았고, 두번째 경기 결과는 충격적이게도 미국의 1:0 승리로 끝나는 파란을 일으켰다. 오죽하면 뉴욕타임스조차 잘못된 소식인줄 알고 잉글랜드가 10:0으로 이겼다는 오보를 냈을 정도였다. 잉글랜드가 시종일관 그라운드를 지배하고 유효슛만 20개를 쏘았지만 미국의 원펀치 한방에 그대로 나가떨어진 것이다. 이 여파로 잉글랜드는 마지막 경기마저 패하고 짐을 쌌는데, 잉글랜드전에서 모든 힘을 쏟은 미국은 마지막 칠레와의 경기에서 2:5로 대패했다. 이변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뒤로 40년동안 월드컵과는 인연 없이 지내게 되었다.
미국의 축구에 대한 관심은 거의 없다시피하고 월드컵이라는 존재조차 모를 정도였다. 분위기가 반전된 것은 1988년 총회에서 차기 개최국을 미국으로 정하면서부터였다. 당시 수많은 사람들은 불모지 미국에서 흥행이 될까하는 우려를 많이 쏟았는데, 1990년 월드컵 진출 성공을 계기로 다시 오랜만에 국제무대에 모습을 드러내며 존재를 알렸다. 그리고 코스타리카를 16강에 올려놓은 명장 보라 밀루티노비치를 감독으로 앉히고 60년 가까이 승리하지 못했던 멕시코를 누르고 골드컵 우승을 차지하는 등 월드컵의 성공을 위해 협회 차원에서 엄청난 투자와 지원, 홍보를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94년 미국 월드컵은 역사상 최고의 흥행 성적을 내며 불모지에서 가장 큰 성과를 냈다. 사상 첫 개최국 탈락이 유력시되던 분위기를 깨고 우승후보라던 콜롬비아를 잡고 16강에 진출, 스위스와 대회 우승국 브라질을 상대로 박빙의 승부를 펼치면서 미국이 더이상 승점자판기가 아님을 똑똑히 포여주었다.
하지만 그 뒤로 다시 슬럼프가 찾아와 98년 대회에서는 숙적 이란에게도 지며 3전 3패 대회 최하위의 나락으로 떨어졌지만 예전처럼 얕보는 분위기는 많이 잦아들었다. 그리고 이후 골드컵 등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21세기로 넘어와서는 2002 한일월드컵 8강 진출, 4개 대회 중 3개 대회 2라운드 진출, 사상 최초로 두 대회 연속 토너먼트 진출하는 기록을 갱신하며 이제는 당당히 축구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2018년 월드컵 예선이 펼쳐지는 현재, 3차예선에서 과테말라에 충격패를 당하며 탈락 위기에 몰려있지만 위기를 잘 극복할 경우 본선에 진출해서 또다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으리라 충분히 예상 가능한 전력으로 올라와 있는 상황이다. 그렇게 하여 최종예선에 오르며 막판까지 3위로 8회 연속 진출을 이루나 했더니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면서 5위로 추락, 32년만에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자세한 내용은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월드컵 문서 참조.

8.2.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년도
결과
순위
경기



득점
실점
1992 사우디 컨페더컵
3위
3
2
1
0
1
5
5
1995 사우디 컨페더컵
예선 탈락
1997 사우디 컨페더컵
예선 탈락
1999 멕시코 컨페더컵
3위[57]
3
5
3
0
2
5
3
2001 한일 컨페더컵
예선 탈락
2003 프랑스 컨페더컵
조별리그
7
3
0
1
2
1
3
2005 독일 컨페더컵
예선 탈락
2009 남아공 컨페더컵
'''준우승'''
2
5
2
0
3
8
9
2013 브라질 컨페더컵
예선 탈락
2017 러시아 컨페더컵
예선 탈락
2021 카타르 컨페더컵
?
?
?
?
?
?
?
?
합계
준우승 1회
4/10
12
6
1
8
19
20

8.3. 골드컵


년도
결과
순위
경기



득점
실점
엘살바도르 1963
불참
과테말라 1965
예선 탈락
온두라스 1967
예선 탈락
코스타리카 1969
예선 탈락
트리니다드 토바고 1971
예선 탈락
아이티 1973
예선 탈락
멕시코 1977
예선 탈락
온두라스 1981
예선 탈락
개최국 없음 1985
조별리그
6위
4
2
1
1
4
3
개최국 없음 1989
결승리그
준우승
8위
4
3
1
6
3
미국 1991
'''우승'''
1위
5
4
1
0
10
3
미국/멕시코 1993
준우승
2위
5
4
0
1
5
5
미국 1996
4강
3위
4
3
0
1
8
3
미국 1998
준우승
2위
4
3
0
1
6
2
미국 2000
8강
5위
3
2
1
0
6
2
미국 2002
'''우승'''
1위
5
4
1
0
9
1
미국/멕시코 2003
4강
3위
5
4
0
1
3
4
미국 2005
'''우승'''
1위
6
4
2
0
11
3
미국 2007
'''우승'''
1위
6
6
0
0
13
3
미국 2009
준우승
2위
6
4
1
1
12
8
미국 2011
준우승
2위
6
4
0
2
9
6
미국 2013
'''우승'''
1위
6
6
0
0
20
4
미국/캐나다 2015
4강
4위
6
3
2
1
12
5
미국 2017
'''우승'''
1위
6
5
1
0
13
4
미국/자메이카/코스타리카 2019
준우승
2위
6
5
0
1
15
2
합계
5회 우승
15/23
79
57
12
10
144
55

8.4. 코파 아메리카


'''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역대 순위 : 14위'''
년도
결과
순위
경기



득점
실점
에콰도르 1993
조별리그
12위
3
0
1
2
3
6
우루과이 1995
'''4위'''
4위
6
2
1
3
6
7
베네수엘라 2007
조별리그
12위
3
0
0
3
2
8
미국 2016
'''4위'''
4위
6
3
0
3
7
8
합계
4위 2회
5/5
18
5
2
11
18
29
초청팀이기 때문에 매대회마다 참가하는 건 아니고 CONMEBOL에서 초대를 하지 않으면 참가할 수 없다.

8.5. 올림픽


  • 1904년 세인트루이스 올림픽: 은메달, 동메달
아니, 왜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냐? 이상하게 여기겠지만 여길 보면 알겠듯이 달랑 3개팀 (캐나다 1개, 미국 2개 실업팀)이 참가하여 벌어졌기에 미국이 은, 동 2개 다 차지하게 된 거다. 축구가 첫 올림픽 정식종목이 된 1900년 파리 대회부터 다른 나라들이 국가대표팀이 참가하던 거랑 달리 1904년 당시 미국은 유럽이나 남미에서 멀다고 축구를 불참해 할 수 없이 유일무이하게 올림픽 축구에 실업팀이 참가하는 대회가 되었다. 그 뒤 미국이 2번째로 개최한 1932년 LA 올림픽에서는 아예 축구가 정식종목으로 잠깐 퇴출한다.

9. 여담


2002년 월드컵 당시 이 팀의 다마커스 비즐리가 뭔가가 너무 급했던 나머지 경기 도중 벤치에서 자신의 검열삭제를 바지 옆으로 빼내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 장면은 전세계로 송출되어 월드컵 역사상 가장 기이한 사건 중 하나로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1982년 생 비즐리는 박지성이영표PSV 아인트호벤 시절 동료로 우리에게 친숙한 선수이기도 하며, 2002년 이후 2014년까지 월드컵에 개근하며 미국 역사상 유일한 월드컵 4회 출장 선수가 되었다.
좋은 골키퍼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토니 메올라, 케이시 켈러, 브래드 프리델이 동 시대에 뛰었고, 그 이후 세대에도 팀 하워드, 브래드 구잔 등 좋은 골키퍼들이 꾸준히 나왔다. 그리고 잭 스테픈 에단 호바스가 그 뒤를 잇고 잇다.
한편 미국에서 축구여자어린이 혹은 이민자나 그의 후손들이 하는 스포츠라는 편견이 있는 편이고(메이저 리그 사커 항목 참고), 그 때문인지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세계 최강으로 손꼽히는 강호'''이다. 3번의 우승을 거두어 FIFA 여자 월드컵 최다 우승국이다. 그리고 축구에 대해 여자들이 하는 스포츠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점에서 미국과 비슷한 곳이 한 군데 더 있다.

[1] 국명을 제외하면 모두 소문자로만 표기한다.[2] 빨강 줄무늬가 없는 흰색 유니폼으로 나오는 경우도 많다. 미국과 상대하는 팀은 자기들의 홈 유니폼을 입는 경우가 많다(흰색이나 노란색은 제외).[3] 보통 빨강, 검정, 파랑 계열 중에 결정된다.[4] 이 사람이 임명되기 전까지 임시로 지휘봉을 잡고 있었던 이는 데이브 사라찬.[5] 특히 미국은 여자대표팀이 월드컵 4회 우승에 빛나는 명실상부 세계 최강팀인지라 인지도가 남자 대표팀에 최소한 필적하거나 오히려 넘기 때문에 유독 남녀 대표팀의 구분이 두드러진다.[6] 물론 포르투갈이 안일하게 경기하다가 패한것도 있다. 이때 양팀 다 자책골을 넣었다.[7] 마지막 경기였던 알제리전에서 정규시간이 끝날때까지 골이 나오지 않고있었는데 이대로라면 미국은 조 3위로 탈락이였다. 그러나 추가시간 막판에 랜던 도노반의 극장골이 터지며 조 3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고 조 2위였던 슬로베니아는 조 3위로 떨어지며 본인들이 16강에 진출한줄 알았다가 라커룸에 들어가서 결과를 알게되어 충격을 받았다고한다.[8] 가나에게 06년,10년 월드컵에선 패했지만 14년엔 승리했고 포르투갈을 2경기만에 탈락위기까지 몰고갔으나 바렐라의 라스트 미닛골이 터지며 아깝게 무를 캤다. 그러나 골득실에서 포르투갈을 앞서고 승자승으로도 가나를 이겼기에 독일과 편히 경기해서 패했지만 간단히 16강에 갔다.[9] 귀화 선수들이 아닌 미국에 이민온 선수들, 즉 엄연한 미국 국민이다. 미국의 이민에 무척 개방적이던 시절을 대변하는 풍경.[10] 그리고 미국이 파나마를 꺾자 거의 생명의 은인 취급하는 상황이 된다. 이때 골을 넣은 그레이엄 주시는 멕시코 팬들로부터 성 주시 (San Zusi) 라는 별명이 붙였고, 예수와 패러디되었다.# [11] 정확히는 '협회식 축구'. 미식축구는 이름답게 미국의 국민 스포츠다.[12] 미국인의 기준이 무엇인지 설문조사는 어떻게 해서 저렇게 나온 것인지 봐야 한다. 미국엔 백인뿐만 아니라 흑인 아시아히스패닉이 공존하는 다인종 국가이기 때문에 미국인의 기준으로 한다면 어떤 인종을 대상으로 설문을 했는지 자세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13] 여담으로 실제로 축구선수 출신이다.[14] 190~200cm를 웃도는 장신과 90킬로그램을 넘나드는 근육덩치들이 100미터를 11초대에 끊고 엄청난 점프력을 자랑하는곳이 NBANFL이다.[15] 다만 NBANFL의 널리고 널린 괴물같은 피지컬들이 어떻게 해서 나오는건지 아는 사람은 다 안다. 축구라고 이 문제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지만 최소한 저기처럼 대놓고 쓰면서 쉬쉬하는 정도는 아니다.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만 해도 준수한 수준이었던 피지컬이 하나같이 대학교만 가면 1~2년 만에 근육 괴물이 되어 나오는게 그저 훈련을 열심히 한 결과물일까? 다른 스포츠 선수들도 피나는 노력을 하긴 마찬가지인데 왜 미국의 저 두 리그만 프로 가면 다들 피지컬 괴물이 되어 나올까? 이 문제는 리그의 흥행과 관련된 민감한 문제라 아무도 적극적으로 건드려 하지 않는다. 애초에 MLB가 약물 걸리는 횟수가 유독 많은 이유는 다른 게 아니라 MLB가 그래도 미국 스포츠계에서 약물 검사를 열심히 하기 때문이다.[16] 이후 2026년까지 연장[17] 2013-2021년까지 총 계약금액은 합해서 68억 달러[18] 다만 아이스하키는 미국보다 캐나다에서 환장하는 편이다. 심지어 밴쿠버에서는 결승전에서 발렸다고 폭동이 일어날 정도. 다만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1700만명의 미국인들이 축구를 시청했는데, 이는 1560만명이 시청한 야구 월드 시리즈보다 높은 수치였다. 그리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은 랜던 도노번의 드라마틱한 결승골 덕분에 관심이 고조되어 전체 시청자 수는 총 1억 1200만명을 기록했으며, 결승전이였던 네덜란드 vs 스페인전은 2430만명이 시청하여 월드 시리즈 평균 시청자수(1430만명)를 압도했다. 이렇게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출전하는 월드컵은 미국 메이저 스포츠만큼 주목을 받는다.[19]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브루스 아레나미식축구 선수가 되고 싶었으나 체격에 한계를 느끼고 '''부득이하게''' 축구를 선택했다고 한다.[20] 미국 말고도 FIFA가 애지중지하는 시장이 두 군데가 더 있는데, 우선 하나는 중국이다. 다만 미국과는 정반대로 이미 축구 인기는 오래 전부터 하늘을 치솟고 있으나 대표팀의 실력이 현시창 수준이다. 미국처럼 축구를 제대로 안 하는 것도 아니면서 '''진짜 못 한다.''' 다만 중국의 경우도 시진핑 주석 같은 초고위 권력층 개개인의 취향이라 국가적으로 밀어주긴 하지만 중국 스포츠계 자체적으로는 올림픽을 더 중시하는 경향은 아직 남아 있다. 특히 개인종목 위주로 그래서 중국이 올림픽에서는 종합성적에서 미국 다음으로 못해도 5~6위권 안에 최근에 들고 있다. 그리고 또 다른 시장으로 인도가 있는데 인도의 경우 최근 몇년 사이 축구 인기가 조금씩 올라가고 자국 리그가 조금씩 활성화된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중국이나 미국만큼도 축구 인기나 저변도, 인프라가 미치지 못한다. 따라서 역시 인도 대표팀의 성적도 개차반인데(그나마 아시아 전체가 아닌 남아시아 지역만 보면 어느 정도는 먹어주는 정도 수준) 인도의 경우는 중국과는 달리 아직 잠재 가능성은 좀더 열려있다. 중국처럼 국가적으로 팍팍 밀어주는 것도 아니고 중국보다도 축구 발흥이 늦었던 국가인지라 앞으로 계속 투자와 인프라 저변이 늘어나면서 십수년은 더 지켜보고 정말 해도 못하는 안될 나라인지 될 나라인지를 봐야 된다는 것.[21] 하지만 반드시 비관적인 상황만은 아닌 것이 멕시코와 같은 중남미 출신 이민자들의 유입이 여전하고 축구가 인기종목인 일부 동구권 출신 이민자들이 새로운 마이너층으로 성장하면서 축구에 대한 관심도도 증가추세다.[22] 인프라도 최고이고 무엇보다 인적자원도 최고를 자랑한다. 2016년 코파 아메리카를 개최하면서 미국도 얼마든지 최고의 축구시장이 될 가능성이 있음을 증명했다. 그리고 현재에도 상당수의 유럽 명문리그 출신들이 MLS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저 관심이 적을 뿐이니까 문제이지만.[23] 저 비등비등도 포브스 산정 구단가치 기준 맨유,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아스날, 첼시 등 거대클럽에게만 해당되는 소리다. 2013년 순위에서 1위부터 50위까지 NFL은 32개팀이 전부 들어가고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팀은 7팀, 유럽 축구팀들 다 합쳐서 7팀이다. [24] 다만 미국내 축구 인기는 어디까지나 미국 인종 중 백인 다음으로 많은 히스패닉에서 상당수 차지하고 있다.[25] 더불어 레알 마드리드 C.F.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같은 명문구단들이 해외순회경기라는 명목으로 미국내에서 경기하는 일이 잦아지는 추세라 전망도 좋은 편이다.[26] 미국 축구팬들은 축구를 미국에서 유일하게 '''USA!! USA!!'''라고 대놓고 외칠 수 있는 종목이라 좋아한다는 사람도 꽤 된다.[27] 게다가 과격한 종목인 까닭에 부상도 심한 편이고 특히 '뇌진탕 후유증'이 이슈화되어버려서 일부에서는 자녀들이 미식축구 선수가 되는 것을 반대하는 경우도 많다. 야구나 농구가 좋은 대안점인 상황이다보니 NFL 같은 곳에선 장비들의 보호력 강화, 안전한 경기를 위한 규칙 강화 등, 팬심을 잃지 않기 위한 개선의 노력을 꾸준히 하는 편이다.[28] 이게 미국에게 더 골때리는 것은 미국이 탈락하는 경우의 수는 미국, 멕시코, 코스타리카가 동시에 패하는 '''단 한가지'''였는데 이것이 실제로 벌어졌기 때문이다. 북중미 축구 강대국을 꼽으라면 TOP3는 반드시 이 세 팀이 들어가는데 그 TOP3가 전부 패했다. 그야말로 온 우주의 기운이 미국 탈락에 모아진 것이다. 멕시코와 코스타리카 중 하나만 비겼어도 미국은 플옵 진출이었다.[29] 왜 애매한 2015년부터냐면 FIFA 여자 월드컵을 포함한 4개의 월드컵 패키지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는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인기도 상당해서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중계하면서도 월드컵 앞에 Men's를 비교적 꼬박꼬박붙이곤 한다.[30] 스페인어 중계권은 Telemundo가 가지고 있다.[31] 보아비스타 FC는 LOSC 릴의 위성구단이라 두 클럽간 선수들의 이적이 용이할 것이다.[32]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아프리카 축구의 레전드이자 현 라이베리아 대통령인 조지 웨아의 아들이다[33] 마크 맥켄지의 경우 셀틱 FC에서 이적이 성사될 뻔했으나 막판에 필라델피아 측에서 거절했다[34] 흔히 타타 마르니노로 알려져 있다[35] 단, 이때의 무승부 덕분에 당시 D조에서 2승 1무 승점 7점을 기록한 한국에이어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1승 2패 승점 3점의 포르투갈•폴란드를 제치고 16강에 진출하였다. 그후 16강에서 멕시코를 제압하고 8강 까지 진출하였다.[36] A B 아프리카와의 경기중 3경기가 가나와의 경기다(남은 한경기는 알제리)[37] 재밌는건, 이탈리아도 스위스,한국과 함께 프랑스가 상대한 팀들 중 패하지 않은 3팀 중 하나다.[38] 사실 후반 41분 도노번이 올린 프리킥 크로스를 모리스 에두가 골을 넣었지만 주심의 이상한 판정으로 노골이 선언되었다. 이 골이 인정되었다면 3:2 대역전승[39] 이 승리로 가나는 사상 첫 8강을 이뤄냈다. [40] 2002년 - 對 포르투갈 3:2 승, 對 폴란드 1:3 패, 對 독일 0:1 패. 2006년 - 對 체코 0:3 패, 對 이탈리아 1:1 무. 2010년 - 對 잉글랜드 1:1 무, 對 슬로베니아 2:2 무. 2014년 - 對 포르투갈 2:2 무, 對 독일 0:1 패, 對 벨기에 1:2 패[41] 특히 저 첫만남이였던 2002 한일 월드컵에서는 포르투갈 전 3:2 승리가 중요한 승점이 되어 16강에 진출하였고 이후 16강에서 죽음의 조에서 1위로 통과하고 올라온 멕시코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오랜만에 8강 까지 갔다.[42] 이 경기에서 미국이 이기면 미국은 16강 확정, 포르투갈은 탈락이 확정되는 양팀에게 모두 중요한 경기였다.[43] 참고로 동시에 치러지는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에서 미국독일과 비기면 포르투갈이 가나를 1000:0으로 이겨도 16강에 올라갈 수 없는, 그야말로 답이 거의 없는 상황이었다.[44] 2:1 포르투갈의 승리였는데, 사실 저 2골도 한 골은 가나의 자책골, 또 한 골은 가나 골키퍼가 " 에게 골 넣어주세요."라고 어시스트를 하는 바람에(...) 나온 골이었다. 반면 가나의 골은 콰드오 아사모아의 아웃프런트 크로스에 이은 아사모아 기안의 군더더기 없는 헤딩골이었다.[45] 우리가 예상하는데 있어서는 미국전에 승점을 챙길 가능성이 많았다. 폴란드나 포르투갈에게는 고전할것이라는 예상이 대다수였지만 미국도 포르투갈을 꺾어서 경기력이 좋았다. 사실 이경기의 분위기는 매우 험악했다. 김동성 메달 강탈사태로 인한 반미감정 고조로 인한게 크다. 이시기는 미국에 대한 감정은 극에 달했다. 거기에 김대중 대통령도 이경기는 직관하지 않았다. 경기내용도 황선홍의 유혈사태로 인해 분위기가 이상했고, 1골을 먹히고 나서 이을용이 PK를 실축하고 설기현은 내내 부진했다. 이을용은 멋진 크로스로 안정환의 골을 어시스트해서 나름 보상받았고, 마지막에 돌파해서 최용수에게 패스한 장면도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최용수가 그 찬스를 놓쳐서(각도에 따라서는 최용수가 힘들었다는 시선도 있다.) 우리에게는 아쉬운 무승부가 되었다. 대구에서 열렸는데 후에 벌어진 3,4위전도 터키에게 2-3으로 져서 대구에서는 1무1패를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2002년 6월은 월드컵으로 기억되지만, 미선이-효순이 사건과 제2연평해전같은 비극도 벌어진 달이었다.[46] 유럽/남미 제외 월드컵 최고 순위. 하지만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바로 4강이었다. 하지만 이 당시 월드컵은 조별리그 통과가 매우 어려웠던 대회로서 '''조 1위만 통과'''했기 때문이다. 일례로 칠레는 2승을 거두고도 남은 한 경기를 아르헨티나에게 패해서 조별리그 탈락했다. 3/4위전이 없었던 대회였지만 유고연방에 골득실에 앞서 3위[47] 당시에는 모든 경기가 토너먼트였다. 지금으로 치면 조별리그 탈락[48] 축구 열기가 없는 미국이지만 가장 많은 관중이 들어왔던 월드컵이었다. 조별리그 두번째 경기에서 우승후보 콜롬비아를 2:1로 잡는 이변을 일으켰고, 여기서 자책골을 넣은 안드레스 에스코바르는 고국에 돌아가서 총살로 사망. [49] 악의 축이라 부르던 이란에 1:2로 덜미를 잡혔다. 이란의 월드컵 유일한 승리를 내주고 3전 전패, 대회 꼴찌의 굴욕을 당한다.[50] 첫 경기부터 포르투갈을 3:2로 잡는 이변을 일으키고 홈팀 대한민국과 1:1로 비겼다. 마지막 폴란드전에서 1:3으로 끌려다니며 탈락할 위기에 처했는데 박지성 선수가 포르투갈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한국이 포르투갈을 1:0으로 제압했다. 결국 박지성의 결승골은 미국을 16강에 진출시킨 셈이다. 16강에서는 라이벌 멕시코를 2:0으로 누르며 8강에 올라 독일과 맞붙었다. 발락의 결승골로 0:1로 패배하고 4강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경기력에서는 독일을 훨씬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미국은 이 대회가 열리기 3년 전인 1999년 A매치와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독일을 3:0, 2:0으로 완파하고 컨페더레이션스컵 4강에 진출한 바 있다. 독일과 2번 맞붙어서 마테우스올리버 칸, 옌스 레만까지 있는 독일을 3:0, 2:0으로 완파했으나 3년 뒤인 2002년에는 자신들이 3:0, 2:0으로 2번이나 이긴 적 있는 독일에 0:1로 석패하며 4강진출이 아쉽게 좌절되었으니 미국 축구팬들로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대회였다.[51] 두 대회 연속 패배를 안겼던 가나를 잡고 사상 첫 연속 16강 진출.[52] 월드컵 본선 출전 비율[53] 플레이오프를 통과할 경우 승점 4점 이상 쌓으면 미국을 역전[54] 승점 7점 이상 쌓으면 미국을 역전[55] 승점 플레이오프를 통과할 경우 승점 7점 이상 쌓으면 미국을 역전[56] 승점 7점 이상 쌓으면 미국을 역전[57] 1999년 컨페더레이션스컵 조별예선에서 미국독일을 2: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오르는 미국 축구 역사상 최대의 이변을 일으켰다.